리처드 세라 RICHARD SERRA - THE MATTER OF TIME (액자포함) 65 x 60 cm

Richard Serra (1939-)

USA

"The subject of the work is yout experience, your walking."

작품의 주제는 당신의 경험, 당신의 걷기입니다. 

1939년, 미국에서 태어난 리처드 세라는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예일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세라의 작업세계는 ‘본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는 작업을 위해 <Verb List>를 작성하는데, 재료에 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동사, 재료의 상태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리스트는 세라의 작업의 기반이 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처드 세라는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제철소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철'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그의 철 작품은 마냥 무겁고, 차갑고, 단단할 것 같은 철에 대한 고정 관념을 재고시켜줍니다. 거대하고 강한 철 덩어리를 유연한 형태로 구부리고 부드럽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로부터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전시된 <The Matter of Time> 포스터 입니다. <The Matter of Time> 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9년간 제작된 거대한 조각 작품으로 공간과 조각작품의 관계를 잘 표현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관객들은 나선형으로 제작된 작품 내부를 따라 갈 수 있으며 미로 형태의 작품을 거닐며 특별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구겐하임 미술관에 영구설치 되어 있습니다. 

위의 액자는 다크브라운 원목액자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