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 TWOMBLY
1928-2011
USA
사이 톰블리는(Edwin Parker "Cy" Twombly, Jr.)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2세대 화가입니다. 톰블리는 그림과 낙서 드로잉, 캘리그래피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 조르주 브라크 이후 처음으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 천장에 그림을 그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이러한 화풍은 미 육군에서 암호 관련 업무를 한 것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소더비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560만 유로에 팔리고, 작품 〈Untitled〉는 6960만 달러, 한화 약 753억 원에 팔리는 등, 각종 경매에서 수천만 달러에 거래된 그의 작품은 많은 추종자를 낳았고, 2007년 프랑스에서는 한 여성이 그의 200만 달러 상당의 작품에 키스하다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Cy Twombly, Untitled, 1987 © Cy Twombly
근대 미술관에서 발행된 사이 톰블리의 작품 <Untitled>(1987) 포스터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롬 근대 미술관에서 LATER PAINTINGS(8.10 2011 – 15.1 2012) 전시가 개최되었습니다. 윌리엄 터너 (1775–1851), 클로드 모네 (1840–1926) 그리고 사이 톰블리(1928–2011)는 각각 그들 자신의 시대에 존경 받기도 하고 욕을 먹었던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입니다.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그들은 무모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렸고, 지지자들에 따르면, 그들은 그림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톰블리는 자신을 19세기의 위대한 화가들과 연관시키는 '낭만적 상징주의자'라고 묘사했습니다. 터너의 작품처럼, 그의 작품들은 신화와 역사를 연상시키고, 또한 현대 문화에서 고전적인 언급의 상실을 애도합니다. 모네는 터너의 작품을 자세히 보았고 톰블리는 둘 다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사이 톰블리 CY TWOMBLY - UNTITLED (액자포함) 70 x 100 cm